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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순탄한 하루였지만 사춘기딸은 오랜만의 여행이라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생각보다거리가 지저분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거리에 있는 을 찾아다니다 보니(푸라마리조트 주변)다신 다낭안올듯하네요~ㅜㅜ걸어서20분, 차로 5분거리라 운동겸 걸어다니자했는데 동네사정이좋치가 않아서요ㅜㅜ
1. 오늘의 일정은어제 얼음공쥬님께서 호이안의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주셔서용교불쇼의트라우마로월요일로일정을 변경하고 먼저 조식으로 찾아간kurumi비건식당.
너무 한국사람많은곳만 가기싫어서(그런곳은 가격도 비싼편)가는길이 워낙 후미져서사실낮임에도 여자둘이 가긴 좀 무서웠는데(제가 겁이 좀 많은 편이요 ㅋ) 가게는 깔끔하고 맛도어제간 티엔킴보다 맛나고 건강식 이었어요가격은 둘이 22만동 정도
2.호텔들어와온라인예배드리고 ㅋ 오늘은 호캉스를 즐기고이나찾아다니려고호텔수영장에서수영좀 하고 놀다
점심으로 찾아간 poomba'ssmokehouse.
근처 바빌론스테이크하우스가한국사람 많다 하여, 맛도 별로란 평도 있고해서찾아간곳~이곳도골목사이로 들어가이런곳에스테이크 집이 있을까 싶었는데장작 쌓아놓고 진짜 제대로된 스테이크를팔고 있는듯했어요외국인커플 한팀, 현지인 한팀 있었는데좀이따 한국남자분들 넷이 들어오시더라구요 훈제돼지고기넘맛나서 한국가서도 생각날듯요소고기스테이크,샐러드에 음료두잔 시켰는데 1,056k동 한국돈으로 6만원정도 되겠죠~ 정말 저렴하게 먹은듯요
3.사춘기딸이호텔서 애프터눈 티를 꼭 먹어보고 싶다하여걸어오며 소화시키고 다시 디저트 타임 ㅜㅜ 둘이 50만동정도이 가격또한 저렴한듯요이래서 다낭오나봐요 ㅋ
4.숙소에서 좀쉬다 저녁식사로찾아간 미쓰니식당. 사장님이한국분이시고자그마한 식당인데 음식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어요딸이 쌀국수가 한국 포메인이랑 똑같은 맛이라고(전 살짝 다른듯 하던데) 그리고반쎄오도 첨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어요근데어제와달리오늘은 너무 잘먹고 다녀도저히 들어가질 않아 남은것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미쓰니 사장님 말씀이 (미쓰니 근처가 번화한듯 해 여쭤보니 )그곳이 한국의 이태원이라 하시며외국인도 많고 식당, 슈퍼, 한국마켓도 있고 근처에 미케비치도 있고 도보로 다니긴 편한곳이라 하시네요 담에 혹시 다낭을 다시오게 된다면그 근처에 숙소를잡아야할듯요
5.마지막일정롯데마트 장보기
현지인들이 식품 코너에 아주 많았고요쇼핑하기 위해 한국분들도종종 보였어요한국인들 주로 사는 아치커피, 망고젤리(탑망고 없고 체리쉬만 쌓아놓았어요),말린망고등게리 샌드과자는 거기 없어서 못샀어요근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싸다고 넘 많이 사와도 가방이 터질듯 싸야하고 예전의 경험으로 봤을때욕심내서 주워담았다가 안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전아주 쬐금 40만동 정도로만, 안사오긴 좀아쉽고해서 ㅋ
오늘은 그래도무난한 하루였네요
내일의 호이안 일정을 위해굿나잇~^^
아~어제 말한 샤워기 필터는 점점 검정색이 되어가고 있어요ㅜㅜ특히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시는분들은여분으로 좀챙겨오시면 좋을듯요~푸라마 리조트가 오랜된곳이라더그럴수도 있긴한데그래도관리가잘된느낌은 드는데 맘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ㅜㅜ
전 갠적으로 위치는 바닷가 앞이라넘 좋은데 ㅋ